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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 투투 Desmond Tutu (1931–2021)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갈보리산 위에 (찬송가 150장)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멸시 천대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 양이 세상 죄를 지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주님 예비하신 나의 본향집에 나를 부르실 그 날에는

영광 주에 계신 우리 주와 함께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한 사람의 삶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살아 움직였는지를 보려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주교였던 데스몬드 투투의 일생을 보면 좋다. 그는 단지 교회 안에서 설교만 한 사람이 아니라, 그는 거리에서, 감옥 앞에서, 억압받는 사람들 곁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외쳤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성공회 최초의 흑인 대주교였고, 진실과 화해 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또한 1984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1990년, 대통령 F. W. de Klerk가 반(反) 인종차별 운동가 Nelson Mandela를 감옥에서 석방한 후, 투투 대주교는 남아공이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흑인과 백인 사이의 화해를 위해 힘썼다.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한 후에도 그는 동성애자 인권을 위해 활동했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이라크 전쟁 반대, 남아공 대통령 Thabo Mbeki와 Jacob Zuma에 대한 비판 등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피부색과 그 어떤 이유로도 사람을 차별하던 시대에 그는 두려움 없이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하나님은 차별의 하나님이 아니다.”

1990년, 대통령 F. W. de Klerk가 감옥에 있던 Nelson Mandela를 석방했을 때, 나라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그러나 억눌렸던 분노가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이기도 했다. 그때 투투 대주교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복수가 아니라, 화해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

그는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이끌며 가해자들에게 숨지 말고 나오라고 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하라 했다. 피해자들에게도 말했다. “여러분들이 겪은 이야기를 하고, 울어도 괜찮습니다.”

참된 평화는 진실을 건너뛰지 않는다. 참된 화해는 상처를 덮어두지 않는다. 빛이 어둠을 비출 때 치유가 시작된다. 그래서 투투 주교는 이렇게 또 설득했다. “진정한 화해는 진실한 고백 위에 세워지고, 고백은 깊은 회개 위에 세워진다.”

용서는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용서는 잘못을 없던 일로 만드는 것도 아니다. 용서는 고통을 통과하여 자유로 나아가는 길이다. 이런 말로 설득하며 그는 피해자들에게 복수를 권하지 않았다. 그는 가해자들에게 변명도 허락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모두를 진실 앞에 세웠다.

십자가는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십자가는 죄인을 포기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한 가족이다.” 피부색이 달라도, 문화가 달라도, 생각이 달라도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

그는 교회가 세상 속에서 갈등을 부추기는 존재가 아니라, 상처 입은 세상을 안아 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교회가 진정 교회가 되려면 강한 자의 편이 아니라 상처 입은 자의 곁에 서야 합니다.”

사순절에 우리는 투투 대주교를 만나면서 자신을 돌아 보자. 아직 풀지 못한 상처가 있는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말하지 못하고 숨겨 둔 어둠은 없는가?

화해는 쉽지 않다. 때로는 이런 물을 갖는 것만도 더 아플 수도 있다. 그러나 정직하게 현실을 마주할 때만 참된 치유가 시작된다.

투투는 나라 전체를 하나의 몸처럼 세워 이야기하게 했다. 듣게 하고, 울게 하고, 그리고 다시 일어나게 했다. 정의 없는 평화는 거짓 평화다. 진실 없는 화해는 얕은 화해다. 용기 없는 용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오늘도 복수의 길이 아니라 화해의 길로,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의 길로, 침묵이 아니라 진실의 길로 우리를 부르신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상처를 덮는 사람이 아니다. 상처를 빛 가운데로 이끄는 사람이다. 정죄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복을 돕는 사람이다. 그 길을 먼저 걸어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민들과 투투 주교처럼 우리도 그 길을 가도록 연습하자.

데스몬드 투투 주교의 기도

주님, 우리가 스스로에게 너무 만족할 때 우리를 흔들어 주십시오. 우리가 너무 작은 꿈을 꾸어 쉽게 이룰 수 있는 것만 바라볼 때, 안전한 곳 가까이만 항해할 때 우리를 깨워 주십시오.

주님, 많은 것을 가졌지만 생명의 물을 향한 갈망을 잃어버렸을 때, 시간 속의 것들만 사랑하고 영원을 꿈꾸지 않을 때,새 땅을 세우려 애쓰면서 하늘에 대한 소망을 흐리게 만들었을 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주십시오.

주님, 더 담대히 도전하게 하시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게 하소서.폭풍 속에서 주님의 능력을 보고, 땅이 보이지 않을 때 별을 발견하게 하소서. 우리의 희망의 지평을 넓히시고 용기 있는 자들을 부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데스몬드 투투의 교회의 사명에 대하여

“인종차별시대 이후, 교회가 새로운 도덕적 사명을 찾는다면

그것은 동성애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일입니다. 나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겠습니다.”

 

If you want to see how the gospel can live and move in history through one person’s life, look at Desmond Tutu, the Archbishop of South Africa.

He was not only a preacher inside the church. He spoke out in the streets, in front of prisons, and beside people who were suffering under oppression. He was the first Black Archbishop of the Anglican Church in South Africa. He also served as the chair of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and received the Nobel Peace Prize in 1984.

In 1990, after President F. W. de Klerk released anti-apartheid leader Nelson Mandela from prison, Archbishop Tutu played an important role as South Africa moved toward democracy. He worked hard for reconciliation between Black and White people.

Even after apartheid ended, he continued to speak out. He supported the rights of gay people. He spoke about the Israel-Palestine conflict, opposed the Iraq War, and criticized South African presidents Thabo Mbeki and Jacob Zuma. In a time when people wer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and other differences, he said without fear, “Our God is not a God of discrimination.”

When Mandela was released in 1990, the nation stood at a turning point. It was also a dangerous moment, because long-suppressed anger could have exploded. At that time, Tutu said, “We must become a nation of reconciliation, not revenge.”

As leader of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he told offenders not to hide but to come forward. He asked them to admit their wrongs and confess. He also told victims, “Tell your story. It is okay to cry.”

True peace does not skip over the truth. True reconciliation does not cover up wounds. Healing begins when light shines into darkness. Tutu said, “True reconciliation is built on honest confession, and confession is built on deep repentance.”

Forgiveness is not forgetting. Forgiveness is not pretending that nothing happened. Forgiveness is passing through pain and moving toward freedom. He did not encourage victims to seek revenge. He did not allow offenders to make excuses. Instead, he placed everyone before the truth. The cross does not treat sin lightly. But the cross does not give up on sinners either.

Tutu often said, “We are one family, made in the image of God.” Even if we have different skin colors, cultures, or ideas, we need one another. He believed the church should not increase conflict in the world. Instead, it should embrace a wounded world. He said, “If the church is to be truly the church, it must stand not with the powerful, but with the wounded.”

During Lent, we can reflect on his life and examine ourselves. Is there a wound we have not faced? Is there someone we have not forgiven? Is there darkness we have hidden and never spoken about?

Reconciliation is not easy. Sometimes even asking these questions can hurt. But real healing begins only when we honestly face reality. Tutu helped the whole nation speak, listen, cry, and then rise again. Peace without justice is false peace. Reconciliation without truth is shallow reconciliation. Forgiveness without courage does not exist.

God still calls us today—not to revenge, but to reconciliation; not to fear, but to love; not to silence, but to truth. We, Christians are not people who cover wounds. We are people who bring wounds into the light. We are not people who condemn. We are people who help restore. Like the people of South Africa and Archbishop Tutu who walked this path before us, let us learn to walk it too.

A Prayer of Desmond Tutu

Lord, disturb us when we are too pleased with ourselves. When we dream too small and choose only what is easy and safe, wake us up.

Lord, when we have many things but have lost our thirst for the water of life, when we love only what is temporary and stop dreaming of eternity,

when we work to build a new earth but allow our vision of heaven to grow dim, raise us up again.

Give us courage to dare more boldly and to move into wider seas. In storms, let us see Your power. When we lose sight of land, help us find the stars. In the name of Jesus, who widened the horizon of our hope and called the brave to follow Him. Amen.

Words by Tutu

“If the church is looking for a new moral mission, it should fight against hatred and discrimination toward gay people. I would not worship a God who is homophobic.”

Rev. Seok Hwan Hong, Ph.D.
휴대폰: 401-585-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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