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 주보

목차

예배 시간: 오전 9시 30분

예배 인도:  김복경 장로

전주 Prelude

예배로의 초대 Call to Worship


찬양 Praises

거룩하신 성령이여

성령이여 임하소서


조용한 기도 Invocation

<성령의 오심>을  묵상하며, 조용히 기도합니다.

Pray silently contemplating the coming of the Holy Spirit.


찬송 Hymn 172 빈 들에 마른 풀같이


대표기도 Congregational Prayer 윤순정 권사 

+성경봉독 Scripture Lesson

사도행전 2:14-16, 22-24            

Acts 2:14-16, 22-24

강성미 집사

새번역 사도행전 2:14-16, 22-24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서, 목소리를 높여서, 그들에게 엄숙하게 말하였다. “유대 사람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15 지금은 아침 아홉 시입니다. 그러니 이 사람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듯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16 이 일은 하나님께서 예언자 요엘을 시켜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입니다.

22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이 말을 들으십시오.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께서 기적과 놀라운 일과 표징으로 여러분에게 증명해 보이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여러분 가운데서 이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23 이 예수께서 버림을 받으신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계획을 따라 미리 알고 계신 대로 된 일이지만, 여러분은 그를 무법자들의 손을 빌어서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2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서 살리셨습니다. 그가 죽음의 세력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말씀 Sermon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최진용 목사 

“Following the Sign of Holy Spirit ”

성령의 권능이 우리 위에 임하는 이 아침, 주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이 여러분 모두 안에 충만히 채워지길 기원합니다.

맑은 오월의 하늘 아래 펼쳐진 싱그러운 세상 모습을 보며 우리 마음에도 초록빛 잎이 돋는 것 같은 한 주였습니다. 땅의 힘을 얻어 힘차게 생명의 초록빛을 뿜어 내는 나무와 숲과 들을 바라보며, 분주히 돌아가는 우리 삶의 시계에 쫓기며 살아가기 쉬운 우리 삶이, 그 호흡과 리듬을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부활주일과 함께 시작되었던 부활의 계절을 보내고, 교회의 시작을 있게 한 성령강림주일을 오늘 맞이합니다. 기독교 전통이 지켜온 성령강림주일은 유대 전통에서 지켜온 <오순절>의 컨텍스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월절 이후 오십일이 지난 후 맞이하는 오순절은 유대 전통 안에서 밀 수확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이것은 기독교 전통에서 교회가 시작되는 시점인 성령 강림의 신비가 <먹거리를 수확>하는 유대 절기 중 한 날에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살아계시던 때 자신의 몸으로 차린 거룩한 식탁으로 제자들을 섬기셨고, 또한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들에게 생명의 식탁이 되어 주시며 부활의 신비를 체험케 하셨듯, 성령의 신비 또한 <사람의 식탁> 혹은 <양식>과 관계되어 일어났다는 것은 단지 우연만은 아닐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우리가 먹을 양식, 곧 떡과 포도주가 되어 주셨듯, 예수께서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자리에 찾아 오신 성령은 <먹거리를 축하>하는 자리에 오셔서, 생명의 영, 곧 우리가 마시고, 숨쉬고 살아갈 영으로 찾아 오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생명을 풍성하게 해 주시고자, 우리 가운데 오신 성령의 임재를 축하하며, 우리 삶의 자리가 은혜와 권능으로 충만하게 되는 기쁨이 오늘의 예배 가운데 채워지길 기원합니다.

성령의 오심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귀한 축제의 시작에 우리가 떠 올려야 할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24:47-48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보아라,]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예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는 말씀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에게 <이 성> 곧 <예루살렘>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그들이 꿈을 안고 들어갔다가, 실패를 안고 떠나온 곳이 예루살렘 성이었습니다. 부푼 꿈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안고 발길을 옮겼다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겪으며 혼란과 두려움 속에 도망쳐 나왔던 곳이 <이 성> 예루살렘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들려 올려 가신 후 성령이 오시게 된 것을 예고 하시며, 제자들로 하여금 그 <가시방석>과 같은 자리를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은 후> 발길을 옮겨도 될 것 같은 <이 성>을 예수님께서는 꼭 그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을 떠나지 말고 그 곳에서 기다리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명령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제자들이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자리, 실패했다고 생각하여 피하고 싶었던 자리,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서 있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가시방석 위에 앉아 있으라는 말처럼 들렸던 자리… 그 자리가 바로 제자들에게 <제자로서의 삶의 꽃을 피우게 될 꽃자리>였습니다. 그들의 눈을 가리고 있던 욕망의 덮개가 벗기워지고, 예수님의 마음과 어긋났던 그들의 마음이 바로 다듬어지고, 그들의 마음과 영혼을 덮고 있던 욕심과 환상의 굴레로부터 그들이 벗어났을 때, 제자들이 가시방석같이 느꼈던 그 실패와 좌절과 혼란의 자리가, 오히려 <제자도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될, <꽃자리>였던 것입니다. 시인 구상은 이러한 인생의 신비를 이렇게 노래합니다. 그의 시 <꽃자리>의 전문입니다.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나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고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고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예수님께서는 실패감을 안고 살고 있었던 제자들에게 실패했다고 여겼던 그 자리로부터 일어서서, 하나님 나라를 힘차게 열어가는 제자도의 꽃을 피우라고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꿈을 꾸며 뛰어갔던 <길> 에서 실패하게 되면, 그 <길>은 우리를 붙들어 매는 굴레가 되기 쉽습니다. 마음을 담아 열심을 쏟았던 <일>에서 성취를 못 이루면 그 <일>은 우리의 미래를 옭아매는 사슬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로 하여금 오히려 실패한 자리로 부터 일어서 무소처럼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길 소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인 <이 성에 머물며 위로부터 입을 권능을 기다리라>는, 바로 이러한 가시방석과 같은 좌절과 실패의 자리가 오히려 우리 자신의 한계와 굴레로 부터 솟아올라, 꽃을 피우는 <꽃자리>이고, 열매를 거두는 <수확의 자리>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마침내, 유대인의 절기 중 바로 추수의 때에,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위로부터 내려오는 권능을 입기 위해> 모여 있던 주님의 제자들에게 <바람>과 같이, 성령의 권능이 임했습니다.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보혜사 성령에 대한 약속의 성취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성을 떠나지 않고> 모여서 기도하며 기다렸고, 그런 그들이 모여있던 자리에 위로부터 임하는 권능으로, 바람과 같이 제자들 위에 성령이 찾아오셨습니다.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바람과 같이 임한 성령은 사람의 세상에 있는 어떤 장애물에도 방해받지 않고, 그 가야할 길을 거침없이 움직입니다. 누가복음 2장 4절이 전합니다: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서,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각각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제자들은 <성령이 시키는 대로>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언어는 방언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써온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말하게 된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은 제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배우지 않은 언어를 말하도록 돕습니다. 내가 사용해 오던 언어 외에 아직 익힌 적이 없는 다른 언어를 말하는 경험은 어떤 경험일까요? 그것은 한계 안에 살아가는 사람이 그 한계를 훌쩍 뛰어 넘어 막힘 없이 그 갈 길을 가게 됨을 의미합니다. 바람이 그물에 걸리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듯, 그것은 제자들이 자신들이 살아온 울타리를 훌쩍 뛰어 넘어 새로운 삶의 자리를 향해 막힘 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창세기에 등장하는 바벨탑 이야기로부터 하나님께서 어떤 이유로 사람들을 흩으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욕망을 팽창시켜 도시를 건설하고, 욕망을 높이 쌓아올려 탑을 건설하며, 하나님께까지 닿으려 했던 사람들의 그릇된 욕망과 욕심을 경계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흩어버리시기 위해서 그들의 언어를 흩으셨습니다. 이후로 흩어진 사람들은 서로에게 이질적인 언어를 구사하며, 서로에게서 멀어지게 되었고, 이것이 지금의 인간 세상의 모습이라고 우리는 창세기를 묵상하며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람과 같이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이 제자들로 하여금 지끔껏 익히지 않았던 모르던 언어를 말하게 도왔다는 것은, 성령의 오심이 그릇된 욕망으로 인해 어긋나고, 흩어진 인간 세상을 바로 세우고, 모으는 문을 열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위로부터 능력이 임하기를 기다리던 제자들 가운데 베드로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쫓아 가던 베드로의 여러 모습을 잘 아는 우리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입으며 변화되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그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가능성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겁쟁이 베드로가 두려움 없이 복음을 위해 일어서는 용감한 사람이 되는 것을 보는 것은 상상만 해도 흐뭇한 일입니다. 두려움 속에, 예수님을 따르던 길로부터 등을 돌렸던 베드로가 담대하고 멋지게 예수님의 구원의 은총을 선포하고, 부활의 신비를 증거하는 복음 전도자가 되는 것을 보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변화받을 수 있을지를 가능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바람처럼 임한 성령이 익힌 적 없던 언어를 말하게 하는 신비를 경험하면서 제자들은 바람처럼 자유롭게 세상의 하늘을 날기 시작했습니다. 방해와 박해에도 거침없이 그 가야할 길을 뚜벅뚜벅 걸어갔던 것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예배 가운데 묵상하는 말씀은 복음의 날개를 달고 자유로이 날아갈 준비를 갖춘 베드로가 다른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서서, 목소리를 높여서, 자신들에게 일어난 성령의 임재를 또렷하게 증거하는 장면입니다. 베드로가 말합니다. “유대 사람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지금은 아침 아홉 시입니다. 그러니 이 사람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듯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예언자 요엘을 시켜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입니다.” 

베드로는 요엘서 3:1-5을 인용하면서 마지막 날이 시작되는 때, 성령의 권능이 땅에 임하고, 아들과 딸들이 예언하고,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땅 위의 사건이면서 동시에 우주적 사건으로, 하늘과 땅에 그 징조가 일어나며, 해는 변해서 어둠이 되고, 달은 변해서 피가 될 것이지만,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 곧, <주님의 마음과 한 몸>을 이룬 사람들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베드로의 주저없는 선포가 인상적입니다. 베드로는 확신과 믿음에 차서 나사렛 예수께서 행하신 놀라운 구원 사역을 증거하고, 죽음의 고통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능력과 그 신비를 전합니다. 이 모든 일이 베드로에게 가능했던 것은 그가 <성령의 이끄시는 대로>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새롭게 <입은> “성령의 권능”이 그를 이끌었고, 베드로는 그 권능에 힘입어, 세상 한 복판에서 구원의 빛을 쏘아 올렸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의 역사가 시작되는 때를 묵상하는 오늘, 이 성령강림절에 우리가 경험하는 성령의 능력은 어떤 모습입니까? 위로부터 입혀지는 성령의 권능은 우리에게 <바람과 같이>, 우리를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삶의 모습을 선물합니다. 또한 세찬 바람처럼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우리를 얽매고 있는 굴레를 벗겨 주시고, 뜨거운 불길과 같이 임하셔서 우리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주십니다. 주님의 첫 제자들은 그 성령의 권능에 휩싸여 그 손길이 <시키는 대로 말하고>, <시키는 대로 행하고>, <시키는 대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성령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행하고, 말하였을 때, 그들이 서 있던 삶의 자리가 <꽃자리>로 탈바꿈했습니다. 좌절과 실패의 시간이 지나가고, 그들이 말하는 자리에서 <복음의 꽃>이 피어났고, 그들이 증거하는 자리에서 <구원과 회심의 열매>가 맺혔으며, 그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서 뛰어나간 세상의 곳곳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그의 사랑과 은총을 경험하는 역사>가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 거룩하고, 감격스런 교회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이어져서, 오늘의 우리가 우리가 속한 북부 보스톤 교회 공동체를 아름다운 삶의 꽃자리요, 삶의 열매와 구원의 열매가 열리는 추수/수확의 자리로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북부 보스톤 공동체를 이루는 하나 하나의 지체인 우리 모두가 우리 안에 이 아침 다시 새롭게, <바람과 같이, 그리고 불길과 같이> 우리를 감싸는 성령의 권능에 힘입어, 어둠의 세상을 밝혀가고, 절망의 세상을 소망으로 물들이며, 아픔과 고통의 세상에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전해가길 기도합니다. 위로부터 임하여 우리를 끌어안으시는 성령의 힘에 붙들려,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말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행하고,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만찬 Holy Communion

성만찬: 성령강림절

Holy Communion for Pentecost Sunday

성찬으로의 초대  Invitation

집례자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순절 다락방에 모였던 주님의 제자들처럼 성령의 충만한 능력을 덧입기 원하는 여러분 모두를 이 거룩한 성찬에 초대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식탁으로 나아 오십시오. 

회 중 :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 앞에 나아 갑니다.,  

성만찬 기도Prayer  

집례자 :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저희 가운데 보내셔서 복음의 기쁜 소식을 우리 자신과 이웃과 세상 향해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회중 : 이제 주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어, 거룩함과 의로움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승리하도록 하셨습니다. 

다함께 : 그러하기에 이 땅 위의 온 백성과 하늘의 거룩한 성도, 또한 천군 천사들과 함께 주님의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성찬 제정사 The Words of Jesus 

집례자 : 주님께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시던 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그들이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자비를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식탁에 앉아, 떡을 손에 드시고, 감사기도를 하 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받아먹어라. 이는 너 희를 위해 내어 주는 나의 몸이니, 먹을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라.” 

                식후에 주님께서는 잔을 드시고 감사기도를 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돌리시며 말 씀하셨습니다. “이 잔을 마시라. 이는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린 새 언약의 피니 이를 행할 때마다 나를 기념하여라.” 

성령 임재의 기원 Prayer for the Presence of the Holy Spirit

집례자 : 거룩하신 하나님, 일찍이 주님께서 세상에 보내셨던 성령을 지금 다시 보 내주시사 여기에 차려놓은 떡과 포도주 위에 임하셔서 이 식탁을 성별하 여 주십시오. 또한 성령께서 여기 모인 저희 위에 함께하사 이 떡과 포도 주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시며, 이를 먹고 마심으로 그리스도의 새로운 몸을 입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받게 하여 주십시오. 

회 중 : 오! 주님, 어서 오셔서 이를 이루어 주십시오. 

영광 찬양 Doxology 

집례자 :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승리 속에 다시 오실 때까지 

회 중 :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집례자 : 우리 모두 천국잔치에 참여할 때까지 

회 중 : 서로서로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집례자 :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때까지 

회 중 : 온 교회가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집례자 : 모든 영광과 존귀가 영원토록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있사옵니다. 

회 중 : 아멘.  

평화의 인사 Greetings in Peace 

집례자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회 중 : 또한 목사님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집례자 : 이제 우리 가운데 임한 성령의 능력을 기뻐하며 화해와 평화의 징표로 서로 인사를 나눕시다. . 

회 중 :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위 성도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분병례 Breaking the Bread 

집례자 : 이 떡이 하나이듯, 여기 모인 우리도 하나입니다. 하나의 떡을 함께 나 누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한 몸에 참여합니다. 

회 중 : 아멘. 

집례자 : 주님의 이 언약의 잔을 함께 나눌 때에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에 동참하게 됩니다.

회 중 : 아멘.

분급  Giving the Bread and Cup

(왼손을 위로 오른손을 아래로 하고 전병을 받습니다. 오른손으로 전병을 들어 포도주에 찍어 성찬을 받 으십시오. 이후 자리로 돌아가 조용히 묵상하십시오.) 

성찬 후 감사기도 Prayer after Communion

다함께: 우리의속에생동하는영으로함께하시는하나님, 그리스도의삶과부활을통해우리가구원의길에이르게하심을깊이감사드립니다. 날마다의속에성령의임재하심을느끼며, 기쁨과행복, 슬픔과어려움의모든삶의순간에함께하시는하나님을경험하게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헌금 & 찬양 485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다같이 


Offerings & Offertory Music

(** 마지막 절은 일어서서)

+감사와 봉헌의 기도 Prayer of Thanksgiving

기도인도: 최진용 목사 


+결단찬양Closing Hymn  427 내가 매일 기쁘게


+축도 Benediction 최진용 목사

+가능하신 분만 일어서서  Please stand, as you are 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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