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 4주째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2시까지
동절기에는 두번째 수요일 1회
인근 지역의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오전프로그램40분 예배 후 건강체조, 요가 와 식사 후
오후프로그램은 찬양, 율동, 공작, 바둑두기, 탁구, 그림그리기 카드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화활동
건강세미나와 요리교실이 있고,북부보스톤감리교회 노인사역부가 맛있고 정갈한 한식을 점심식사로 제공합니다불우이민자를 돕고, 홈리스를 위한 식사비 지원과 이 지역의 선교단체를 후원하며 직접 참여합니다.
또한 북부보스톤감리교회 노인사역부가 맛있고 정갈한 한식을 점심식사로 제공합니다.
머릿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령하신 십계명 중 5번번째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 (출애굽기 20:12)입니다. 공경(honor or respect)이라는 말은 예를 갖추어 공손히 섬 기는것을 말하며,부모에 대한 공경은 의,식,주를 포함한 육체적인 건강과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정신 건강이 포함되어야 하고 이러한 것들이 자녀들의 부모에 대한 의무 제1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현대의 핵가족 제도와는 상반되는 개념으로서, 자녀들의 부모에 대한 역할과 의무를 정부나 사회가 떠 맡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이 땅 미국은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명령하신 부모에 대한 공경의 의무를 정부가 대행하고 있으며 우리 한인 이민 1세대들은 정부로부터 재정적인 혜택은 받고 있으나 정신적인 평안을 위한 혜택은 언어와 풍습의 차이로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 사회가 그 중 일부분을 담당해야하는데 그것이 바로 여기에서 말씀드리는 상록회 노인사역 입니다.
노인들의 외로움과 상록회
인간은 세월이 흐르면서 몸과 마음이 늙어가게 마련입니다. 젊은 시절 집안이 자녀들로 북적이며 행복했던 가정은 어느덧 옛 시절로 흘러갑니다. 자녀들은 다 자라 저희들 갈데로가고 옛날의 부모였던 우리노인들은 빈 집만 지키는 Empty nester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부양할 가족도 없어 가족들의 생계비를 벌어야 할 책임도 없는데다 대화할 상대도 없어 고독과 소외감이 심각해지는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끼며 더욱이 동년배들이 하나씩 타계함에 따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고독감으로 인생이란 무겁고 슬픈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한국에서의 노인 자살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것이 이를 입증합니다.
1960년대말 미국이민법 개정 후 낯설고 물설고 언어와풍습이 다른이나라에 건너온 우리 이민1세대들은 그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자녀들을 잘 키우고 교육 시키려 애쓰고 살았습니다. 그 자녀들이 오늘의 미국을 이 끌어가는 동력의 한 부분을 맡고있는데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구부정한 허리와 절룩거리는 다리는 지난날 생활전선에서 승리한 영예스러운 부상이요,얼굴의 주름살은 생활 전선에서 길러 낸 공로로 받은 훈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일할 수 없다는 좌절감같은 연배의 사람들이 타계할 때의 고독감 건강과 제한된 생활로 인한 불안 이런 것들이 노인들의 정신적 퇴화를 유발합니다. 이럴 때에 교회내에 상록회 노인사역회를 설립하여 목사님의 말씀을 통한 정신적 건강의 도움과 노인들에게 삶의 목적과 의욕을 심어주고 정신적 퇴화를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해주며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은 존재의 끝이 아니고 지금의 삶은 영생을 위한 준비과정이고 하늘나라에서의 큰 공연을 위한 예행연습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써 노인들에게 삶의 기쁨을 더하여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동년배의 노인들끼리 모여 딸,사위자랑,아들,며느리자랑,손자 손녀들의 재롱이야기 그리고 사회문제 경험 등을 토의하며 서로 유익한 시간을 갖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통하여 우의를 다지고 친구들을 사귐으로서 노인들에게 삶의기쁨을 더하여 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주 정부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서 운영하는 각 city나 town의 senior center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인 노인들에게는 언어와 풍습의 장애로 참석이 어려우므로 Boston 지역에서 유일하게 우리교회가 상록회를 월 2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의 자랑이요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일이 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상록회는 문호를 개방하여 종파나 종교에 관계없이 환영하는데 현재 등록된 회원 약50여명 중 80%가 우리교인이고 20%정도가 타 교인입니다. 현재 우리 상록회에서는 회원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일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program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건강 증진을 위해서 매월1회 Dr.Grace Kim의 Vitamin D 영양주사 와 가을철의 Flu shot이 계획되어 있으며, 요가 및 율동 체조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즐거운 시간은 역시 점심시간입니다. 노인사역 부장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이중문화 선교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해 주시는 점심을 먹습니다. 이 맛있는 점심을 들면서 담소 하다보면 어느덧한시간이 훌쩍지나게 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오락시간인데 bingo game,노래부르기, 한국 KBS 노래자랑 영상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더욱 흥미로운 program을 개발하도록 노력 중입니다.
또한 여름과 가을 두 차례 야외예배가 계획되어 있는데,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녹음 짙은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합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오색찬란한 물감으로 장식한 단풍나무들과 하루를 지내고 나면 몸과 마음이 쉼을 얻고 젊어지는 듯합니다.
맺는말
우리 상록회 회원들은 모일때마다 일찍이 뜻이있으셔서 상록회를 설립하시어 외로운 노인들을 불러모아 예배드리게 하시고 맛있는 점심을 먹여주시며 친교와오락을 통해서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께 늘 감사드 리고 있습니다. 우리 상록회원 대부분은 지난 날 장로,권사,집사 혹은 평신도로서 하나님을 섬겨 온 분들입니다. 지난날의 경험을 되살려 더 보람있고 교회에 도움이 되는일을 하고자해도 심신이 말을 듣지않으며 우리 노인들의 육체와 정신의 변화는 하루하루가 달라 져 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우리 노인들은 눈이 침침해서 운전이 어렵고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며 걸음걸이가 힘들어 집니다.
끝으로 우리 상록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목사님과 제직자 여러분 그리고 회원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요가 및 율동체조 인도로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노인들을 위해 영양 및 예방주사를 위해 애써주신 손길과 모임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위해 주방에서 수고하신 노인 사역 부장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장종문 권사
주일예배: 11:45 am
주일학교: 11:00 am
English Congregation: 1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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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이 시기에 우리 교회가 주님의 몸된 교회로서 그 사역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헌금방법은 현재로서 3가지입니다
1.은행을 통해 직접 Transfer하는 방법
2.헌금을 교회에 직접 보내는 방법
3.Bank of America를 통해 Online Transfer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