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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다 잘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도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한다”고 당차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신앙인은 이 말을 실천하기 어려워합니다. 솔직히 인간의 삶은 감사와 불만 사이를 늘 왔다 갔다 하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받거나 내가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그것을 축복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좌절과 분노, 불만이 먼저 생기기 마련이죠.

예수회 수사였던 안토니 드 멜로의 말처럼, 우리가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회적·문화적·종교적 세뇌 때문입니다. 진짜 행복을 찾으려면 아래의 4가지 잘못된 믿음을 깨닫고 버려야 합니다.

첫 번째 거짓말: 특정한 물질이나 소중한 물건이 있어야만 만족할 수 있다는 생각
두 번째 착각: 행복은 지금이 아니라 미래의 어느 순간에 있을 거라는 믿음
세 번째 오해: 주변 환경이나 내 주변 사람들을 바꿔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
네 번째 가짜 약속: 이 세상에서 원하는 욕망을 다 채우면 평화가 올 거라는 믿음

핵심은 이것입니다: 진짜 기쁨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생각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꽉 쥐고 있던 삶을 내려놓고 마음이 무너지는 경험을 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온전히 영입할 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갈릴리 바다는 물이 흘러 들어왔다가 다시 흘러 나가기 때문에 늘 생명력이 넘칩니다. 우리 영혼도 건강하려면 이처럼 은혜를 밖으로 흘려보내야 합니다. 반대로 움켜쥐기만 하면 사해(죽은 바다)처럼 고이고 썩게 됩니다.

만족이란 기대를 조절하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주변 환경에 대한 요구를 낮출 때 찾아옵니다.
마치 탈북민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따뜻한 밥 한 끼에도 엄청난 행복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죠.

결국 만족은 완벽한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선순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삶 자체가 대가 없이 받은 선물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믿을 때, 우리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감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를 지키려는 욕심을 버리고 이웃을 축복하기 위해 마음을 열 때, 사도 바울이 보여주었던 깊고 흔들리지 않는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Rev. Seok Hwan Hong, Ph.D.
휴대폰: 401-585-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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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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