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주일예배 안내

오늘은 성령강림절 후 열두번째 주일입니다.

주일 친교

오늘 친교는  준비합니다.

주일예배 후 친교

주일예배 후 <교회 친교실>에서 커피와 차, 그리고 도넛으로 친교를 나누고 있습니다. 속회와 친교부의 수고와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예전과 같이 본당 앞 게시판에 <친교 담당표>를 게시합니다. 도넛을 준비하는 비용을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은 <친교 담당표>에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학교

주일학교 예배 후 학생들에게 간단한 점심을 제공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게시판에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학교 졸업식

다음 주일 예배시 주일학교 학생 2명의 졸업식을 함께 진행합니다.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장년 모임

청장년 모임이 9월 14일 예배 후 있습니다.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헌금

Offering: Venmo와 Zeller를 이용해서도 헌금이 가능합니다.

교우동정

그동안 함께 해오신 양정윤 반주자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하십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배윤정 집사님께서 반주자로 섬겨 주십니다.

헌금 영수기

십일조: 남궁연, 손정봉, 이귀옥, 이동익, 홍준일, 홍현지, Michael Yip

주정헌금: 강순선, 김연자, 김우식, 서강석, 이경순, 이정애, 이학빈, 최영진, 하남출, 한윤찬, Jair Hernandez, Jon Hong, Caleb Kim, Mya Rivera, Dong He LLC

감사헌금: 김연자, 문관옥, 신화구, 이숙희, 이정선,  정대훈, 홍지선, Monica Yim, Sooa Oh, Sean Song, Axel Hernandez, Samual Kim, David Curtis, Enoch Lee, Elliot Do, Olive Liera

특별헌금: 이여름, 서효순, Jeccica Yu, Jinni Choi


지난 주일 헌금합계

십일조 $1,200

주정헌금 $980

감사헌금 $1,034

기타헌금 $84

특별헌금 $350

헌금합계: $3,648

지난 주일/주간 집회보고

주일예배: 45명

주일학교(아동): 15명

주일학교(성인): 10명

중고등부: 7명

영어예배: 25

총  102명

예배로 들어가며

다 이루었다. 고난을 새롭게 하신 은혜

고난은 모든 인간이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신앙이 있든 없든, 가난하든 부유하든,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고통과 슬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사실은 오래된 신학적 질문을 불러옵니다. 전능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이 계신데, 왜 세상에는 여전히 고난이 있는가? 이것이 바로 신정론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오래도록 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고난을 죄의 결과라 하고,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시험 혹은 감추어진 축복이라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실제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보다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되곤 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고난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새롭게 바라보도록 초대합니다.

욥의 이야기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그는 아무 잘못도 없었지만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의 친구들은 고난을 죄 때문이라 단정 지으며 끊임없이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욥은 그들의 해석을 거부하고, 오히려 하나님께 직접 탄식과 항변을 드렸습니다. 그는 고난의 이유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만남 속에서 믿음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고난은 남이 대신 해석할 수 없으며, 인과응보의 논리로 설명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억울한 고통 속에서 “언제까지입니까?”(시 13),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시 22)라고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난을 숨기거나 억지로 미화하지 않고, 자기 언어로 해석하여 하나님께 기도로 올려드렸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때 인간의 존엄이 드러납니다. 현대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 역시 같은 점을 말합니다. 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모든 것을 잃었지만, 여전히 마지막 자유는 남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고난은 피할 수 없지만, 그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할지는 인간의 자유이다.” 이는 시편 기자의 신앙적 태도와 깊이 연결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난의 의미를 새롭게 드러내는 결정적 사건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실패한 메시아의 죽음처럼 보였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피흘림을 “새 언약”이라 선언하셨고(마 26:28), 마지막 순간 “다 이루었다”(요 19:3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단순한 비극이 아니라 구원의 완성이었고, 고난이 더 이상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중심에 바로 하나님의 은총이 있습니다. 은총은 고난을 없애지 않지만, 고난이 마지막 말이 되지 못하게 합니다. 은총은 하나님이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십자가의 예수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고난을 당하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은총은 고난을 해석할 새로운 언어를 주며, 무너진 자리에서 새로운 의미를 일으켜 세우는 힘입니다. 그리고 은총은 공동체를 세우며, 함께 고난을 나누고 저항하며 희망을 붙드는 힘이 됩니다.

결국 고난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지만, 해석은 우리의 몫입니다. 욥처럼, 시편 기자처럼, 예수님처럼,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고난을 새롭게 해석해야 합니다. 그 해석의 중심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결코 마지막 말이 될 수 없습니다. 은총이 마지막 말씀입니다.

예배 및 안내위원

이번주일
예배인도
홍석환
기도
공동기도
성경봉독
(점화)
서효순
예배안내
이후석

9월 예배 및 안내위원

9월7일 9월14일 9월21일 9월28일
예배인도
이재숙
이후석
이귀옥
홍석환
기도
공동기도
공동기도
공동기도
공동기도
성경봉독
(점화)
이정애
오새롬
강순선
최영진
예배안내
이후석
이후석
이후석
이후석
환영합니다
공동체와양육
예배와말씀
알립니다

How can We help?

음성으로 알려드리는 교회소식입니다

헌금안내

힘든 이 시기에 우리 교회가 주님의 몸된 교회로서 그 사역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헌금방법은 현재로서 3가지입니다

1.은행을 통해 직접 Transfer하는 방법

2.헌금을 교회에 직접 보내는 방법

3.Bank of America를 통해 Online Transfer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