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주일예배 안내

오늘은 성령강림절 후 일곱번째 주일입니다.

주일 친교

오늘 친교는 이정애 집사님 가정에서 범사에 감사하며 준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주일예배 후 친교

주일예배 후 <교회 친교실>에서 커피와 차, 그리고 도넛으로 친교를 나누고 있습니다. 속회와 친교부의 수고와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예전과 같이 본당 앞 게시판에 <친교 담당표>를 게시합니다. 도넛을 준비하는 비용을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은 <친교 담당표>에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학교

주일학교 예배 후 학생들에게 간단한 점심을 제공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게시판에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EC ARISE

ARISE가 8월 10일 (주일)부터 13일 (수요일)까지 뉴햄프셔에 있는 Camp Monadnock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헌금

Offering: Venmo와 Zeller를 이용해서도 헌금이 가능합니다.

헌금 영수기

십일조: 남궁연, 문관옥, 손정봉, 이귀옥, 이동익, 이후석, 홍준일, 홍현지, Michael Yip

주정헌금: 강순선, 김연자, 서강석, 이학빈, 조해주, 한윤찬, Grace Ahn, Jon Hong, Caleb Kim

감사헌금: 서효순, 손정봉, 신화구, 이여름, 이숙희, 정대훈, 조해주, 홍지선, Sooa Oh, Sean Song, Tim Ahn, Jeccica Yu, Olivia Liera

특별헌금: 주일학교, 최수환, Jeccica Yu, Chang Jo

지난 주일 헌금합계

십일조 $1,600

주정헌금 $330

감사헌금 $486

기타헌금 $165

특별헌금 $373

헌금합계: $2,954

지난 주일/주간 집회보고

주일예배: 35명

주일학교(아동): 11명

주일학교(성인): 9명

중고등부: 6명

영어예배: 40

총  101명

예배로 들어가며

하나님이 바꾸신다 God changes

교회는 오랫동안 “믿음이 먼저냐, 행동이 먼저냐”로 논쟁했습니다. 가톨릭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말하며 애쓴 행위를 중시했고, 루터는 공짜 은혜만을 외쳤습니다. 리처드 로어는 여섯째 단계에서 두 입장을 이어 줍니다. 은혜가 먼저이지만, 은혜가 흐르도록 마음을 온전히 비우는 준비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C. S. 루이스 역시 하나님의 전능은 억지로 끼어드는 힘이 아니라, 사람이 길을 열 때 드러나는 능력이라 설명합니다. 존 웨슬리는 이를 “먼저 오는 은혜”라 부르며, 겨울 땅 아래 이미 봄물이 스며 있다고 말합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은 나라가 무너진 뒤의 절망 속에서 쓰였습니다. 기원전 586 년, 바빌론이 예루살렘을 불태우고 성전을 허물자 시인은 “희망이 끊어졌다”고 울부짖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 “주님의 자비는 아침마다 새롭다”고 고백합니다. 개인 탄식이 소망 선포로, 다시 기다림의 교훈과 공동 참회로 이어집니다. 회복의 근거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고치는 데 있지 않고, 신실한 자비에 자신을 내어 맡길 때 솟아납니다.

로어는 이것을 “하나님을 직접 겪어 내기”라 표현합니다. 자기 결함을 없애려는 힘겨운 프로젝트를 멈추고, 결함을 솔직히 드러내며 은혜가 통과할 길을 터 주라는 뜻입니다. 실천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정직한 고백으로 돌덩이 같은 마음을 꺼내 놓기. 둘째, 침묵과 호흡으로 내적 긴장을 풀어 은혜의 빈자리를 만들기. 셋째, 작은 순종으로 은혜의 흐름에 협력하기.

우리는 밭을 부드럽게 갈 뿐이고, 씨앗과 햇살과 비는 하나님이 주십니다. 무너진 성전 자리에서도 주님은 새벽을 약속합니다. 우리가 손을 놓고 마음을 열 때, 자비의 봄바람이 폐허를 기름진 밭으로 바꾸고 우리를 새 사람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예배 및 안내위원

이번주일
예배인도
홍석환
기도
공동기도
성경봉독
(점화)
이여름
예배안내
이후석

8월 예배 및 안내위원

8월3일 8월10일 8월17일 8월24일 8월31일
예배인도
이재숙
이후석
이귀옥
장인숙
홍석환
기도
공동기도
공동기도
공동기도
공동기도
공동기도
성경봉독
(점화)
정자인
강순선
이학빈
이여름
서효순
예배안내
이후석
이후석
이후석
이후석
이후석
환영합니다
공동체와양육
예배와말씀
알립니다

How can We help?

음성으로 알려드리는 교회소식입니다

헌금안내

힘든 이 시기에 우리 교회가 주님의 몸된 교회로서 그 사역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헌금방법은 현재로서 3가지입니다

1.은행을 통해 직접 Transfer하는 방법

2.헌금을 교회에 직접 보내는 방법

3.Bank of America를 통해 Online Transfer 방법